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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한국인 최다승’ 안선주, 통산 상금 9억 엔 돌파 도전

2018-04-27 06:00

안선주. 사진=안선주 인스타그램
안선주. 사진=안선주 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상금 9억 엔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안선주는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그랑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15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에 출전한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 통과만 해도 JLPGA투어 누적 상금 9억 엔을 돌파한다.

올해 JLPGA투어 8년차 안선주는 통산 상금 8억 9980만 9566엔을 기록 중이다.

지난 출전 대회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9억 엔 돌파를 노렸지만, 목 통증으로 기권하며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주 대회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통산 상금 9억 엔 돌파에 나선다.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26일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안선주는 “컨디션은 괜찮다. 플레이의 상태도 나쁘지 않다”며 “예선 통과를 하면 통산 상금 9억 엔을 돌파한다고 들었다. 대회 개막 전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안선주는 올 시즌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며 JLPGA투어 개인 통산 25승을 기록, 전미정과 함께 JLPGA투어 한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안선주가 시즌 끝까지 1위 자리를 지킬지도 주목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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