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그랑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15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지난 주 휴식을 취한 김하늘은 이번 주 대회에 이어 다음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까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 진군에 나선다.
이번 주 열리는 시즌 9번째 대회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는 올해 총상금 1000만 엔이 증액되어 8000만 엔 규모로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리랭킹 제도(시즌 상금액에 따라 시드 재조정)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전초전인 만큼 우승후보들도 대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승씩을 챙긴 안선주, 스즈키 아이(일본)를 비롯해 현재 3위 상금랭킹 히가 마미코(일본), 5위 기쿠치 에리카(일본)가 출전한다.
지난주 휴식을 취했던 한국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재기에 나서는 이보미, 일본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정재은, 배희경을 비롯해 맏언니 강수연, 올 시즌 본격적으로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는 김해림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대회가 열리는 시즈오카현 출신의 와타나베 아야카(일본),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루키 미나미 가츠(일본)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신지애, 이지희, 황아름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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