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소영,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통산 2승째 신고

2018-04-22 16:03

김해=김상민 기자
김해=김상민 기자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소영(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9위로 출발한 이소영은 2위 그룹 장하나, 오지현, 남소연, 안나린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첫 승이자 KLPGA투어 통산 2승째다. 이소영은 지난 2016년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소영은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3번 홀(파5),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는 순조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이소영은 13번 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4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추격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조윤지는 이날 4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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