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무빙데이 단독선두' 김형성, 파나소닉 오픈 우승 도전

2018-04-21 16:44

김형성.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김형성.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형성이(38)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김형성은 21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 클럽 서코스(파71, 7343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 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형성은 2위 라힐 강지(인도)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김형성은 2번 홀(파5) 버디로 시작했다.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파4) 버디로 바로 만회한 뒤 후반 홀에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12번 홀(파4),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파플레이로 숨을 고른 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대회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해 둘째 날 공동 2위,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탄 김형성은 최종일 우승에 도전한다.

황중곤도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15위에서 공동 4위(8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상현(38)은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7위(7언더파 206타)로 하락했다.

강경남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1위, 이상희는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4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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