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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상위권’ 박인비, 휴젤 오픈 단독선두 출발…박성현 74위

2018-04-20 11:27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인비(30)가 이번 주 대회에서도 상위권으로 나섰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450야드)에서 LPGA투어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인비는 2위 마리나 알렉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3월 뱅크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 첫 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3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골프여제’의 면모를 과시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LPGA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진군했다. 1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2번 홀(파5),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지은희,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 등 총 7명의 선수가 3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은은 1언더파 공동 15위, 유소연, 이미향은 이븐파 공동 29위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3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74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 3개, 보기 7개를 묶어 4오버파 공동 96위에 그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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