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뒷심 빛난’ 이상희-김형성, 파나소닉 오픈 공동 4위 출발

2018-04-19 17:52

이상희, 김형성.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상희, 김형성.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국 선수들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19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 클럽 서코스(파71, 7343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 엔) 1라운드에서 이상희(26), 김형성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에는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가타야마 신고, 호시노 리쿠야(이상 일본)가 자리했다.

이날 이상희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상희는 12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3번 홀(파5) 이글, 14번 홀(파3), 15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짜릿한 플레이를 펼쳤다.

18번 홀(파5), 2번 홀(파5)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상희는 7번, 8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아 보기를 만회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형성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다.

전반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형성은 후반 홀 뒷심이 빛났다.

12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김형성은 16번 홀(파4),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승부사' 강경남(35)이 3언더파 공동 15위로 뒤를 이었다.

송영한(28), 황중곤(26)은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이븐파, 김경태(32)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45)은 3오버파, 지난 시즌 일본무대 1승을 거둔 류현우(37)는 4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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