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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의 픽] 꿈을 향해 달려요, 드림투어

2018-04-17 11:13

왼쪽부터 정주원, 김리안, 이지현3
왼쪽부터 정주원, 김리안, 이지현3
[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4월, 화창한 봄날에 2018년 KLPGA 정규투어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꿈의 무대를 향해 시동을 건 드림투어도 같이 시작됐다.

올해들어 드림투어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상금순위 6위까지 주어지던 차기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20위까지 확대한 것이다. (덕분에 11월에 있을 내년도 정규투어시드전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차후 KLPGA를 이끌어 가게 될 박현경
차후 KLPGA를 이끌어 가게 될 박현경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는 드림투어 선수들에겐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투어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대표 출신 4인방 중 한명인 이가영
국가대표 출신 4인방 중 한명인 이가영


이에 드림투어 선수들에게도 메인 스폰서 계약이 찾아왔고,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반영하듯 시드전에 역대최다인 278명이 신청해 치열한 승부가 시작됐다.

드림투어 스타, 김리안
드림투어 스타, 김리안


올해 드림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면모도 다양해졌다.

드림투어 스타인 김리안(19,위드윈홀딩스)과 지난해 시드순위 7위에 머물며 아쉽게 정규투어진출에 밀렸던 이승연(20,휴온스)이 눈에 띄고,국가대표 출신 4인방인 박현경(18,하나금융그룹),이가영(19,NH투자증권),박교린(19,휴온스),이소미(19,SBI저축은행)가 이목을 끈다.

지난해 아쉽게 정규투어에 진출하지 못한 이승연
지난해 아쉽게 정규투어에 진출하지 못한 이승연


지난해 'KLPGA 2017 인터네셔널 퀄리파잉'을 통해 드림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 대만의 첸유주(21,대만)와 일본의 니시무라 미키(22,일본)도 주목할 선수로 보인다.

대만에서 온 첸유주
대만에서 온 첸유주


그리고 김혜윤(29,비씨카드),유현주(24,골든블루),안소현(23,넥시스),주서율(30),고나혜(22,하이원리조트),고나현(26),김도연3(23),유고운(24),박벼리(24,문영그룹)등이 정규투어 재진입을 위해 어린 후배들과의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름까지 바꾸며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주서율
이름까지 바꾸며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주서율

KLPGA대표 장타자 이나경
KLPGA대표 장타자 이나경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고나혜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고나혜


1차전에서 우승한 유고운
1차전에서 우승한 유고운

2차전에서 5번째 연장에서 우승한 김도연3
2차전에서 5번째 연장에서 우승한 김도연3


스크린 여왕 이은지
스크린 여왕 이은지


2차전에서 아쉽게 연장패해 2위에 머문 이지현3
2차전에서 아쉽게 연장패해 2위에 머문 이지현3


아직은 정규투어처럼 될려면 여러가지 해결할 점들이 많지만, 선수들의 기량만큼은 어느해 못지않게 향상돼 드림투어를 보는 눈이 즐거워질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정규투어 직행으로 6명이 웃었다면 올해는 20명이 웃을 수 있어 더 행복해진 드림투어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지켜보자.

/smfot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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