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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에스파냐오픈 1R 2언더파 순항

2018-04-13 10:17

최진호.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진호.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최진호(34, 현대제철) 유러피언투어 에스파냐 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12일 스페인의 마드리드 센트로 나시오날 데 골프장(파72, 7096야드)에서 치러진 유러피언투어 에스파냐 오픈 1라운드에서 최진호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진호의 순위는 공동 41위로 중위권이지만,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폴 던(아일랜드), 마크 워렌(스코틀랜드)와 단 4타 차로 남은 3라운드 충분히 선두권 도약이 가능하다.

약 한 달간의 휴식 끝에 대회에 나선 최진호는 1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이내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2번 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 후 9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였다.

이어 10번 홀(파5)과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순항하던 최진호는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2언더파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왕정훈(23)과 이수민(25), 조락현(26)등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이 중 이수민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왕정훈은 버디를 3개 낚았지만 보기를 4개 범하며 1오버파 공동 114위를 기록했고, 조락현은 1번 홀부터 이글을 낚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전반 홀에 보기 3개를 기록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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