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PGA 신인왕 출신' 존 허, RBC 헤리티지 1R 공동 2위...김시우 10위

2018-04-13 09:18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재미교포 존 허(2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존 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 7081야드)에서 치러진 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로리 사바티니(남아공)가 7언더파 64타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5언더파를 기록한 존 허는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재미교포인 존 허는 지난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인왕 수상자다. 이후 2012년 PGA투어에 나선 존 허는 데뷔 시즌 OHL 클래식 전신인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2년 PGA투어 신인왕 수상의 영예도 얻었다.

이후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던 존 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도 선전했다.

김시우(23)와 김민휘(26)는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이어 맏형 최경주도 선전했는데, 최경주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반면 안병훈(27)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9위, 강성훈(31)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7위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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