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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 태극군단, 도켄홈메이트컵 1R 선두권 대거 포진

2018-04-13 00:04

조민규. 사진=마니아리포트DB
조민규.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 남자 선수들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다.

이번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는 이민영(26)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윤채영(31), 신지애(30)는 공동 3위 등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한국 남자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한국 남자 선수들은 12일 일본 미에현 도켄타도 컨트리클럽(파71, 7081야드)에서 막을 올린 JGTO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총 상금 1억 3000만엔)에 대거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양용은(46)을 필두로 조민규(31), 송영한(28), 강경남(35), 황인춘(45), 김승혁(32), 김경태(32), 조병민(31), 황중곤(26), 김진성(29), 이동민(34), 박상현(35), 장동규(30), 이상희(26), 이창우(25), 김형성(38), 최호성(45), 강지만(42), 고태원(26), 장익제(45), 허인회(31), 박준원(32)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스타골퍼 이시카와 료(일본)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로는 조민규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어 강경남과 송영한이 4언더파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춘과 강경남, 김승혁은 3언더파로 공동 13위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이 대회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와 황중곤, 조병민, 김진성 등이 2언더파 공동 21위로 뒤를 이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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