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지현천하' 김지현,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오지현 준우승

2018-04-08 18:15

김지현. 제주=김상민 기자.
김지현. 제주=김상민 기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김지현(27, 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김지현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220야드)에서 치러진 KLPGA 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둘째 날과 셋째 날, 2일 연속 강풍과 눈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경기가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김지현은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지현천하'를 일궜던 김지현은 국내 개막전에서 1승을 챙기며 지현천하를 이었다.

지난해 시즌 2승으로 '지현천하'에 동참했던 오지현은 오전 조로 일찍 2라운드를 마쳤다. 오지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고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기상악화로 인해 36홀 경기로 축소됐지만, 총상금과 우승 상금에는 변함이 없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