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메이저 첫 승 도전' 리드, 마스터스 3R 3타 차 단독 선두

2018-04-08 09:37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패트릭 리드(미국)가 2일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진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리드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3타 차 단독 선두다.

리드는 지난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에 매킬로이와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필두로 조던 스피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버바 왓슨(미국)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추격에 나섰지만 3라운드 무빙데이에도 5타를 줄이며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에 성공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가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이어 리키 파울러 역시 7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막판 대역전극을 노린다.

세계 랭킹 3위 존 람(스페인)도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순위를 대거 끌어올렸는데, 람 역시 7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4위에 안착했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시우(23)는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합계 이븐파 공동 21위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