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보미, 4년 만에 日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출격

2018-04-06 06:00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보미가 4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2018시즌 JLPGA투어 6번째 대회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총상금 6천만 엔)이 6일부터 사흘간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 6332야드)에서 열린다.

이보미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보미는 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다렸다”며 4년 만에 만날 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컨디션에 대해서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지난주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후 병원에서 침 치료를 받고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을 조율해가고 있는 상태다.

샷 난조에 대해서는 감각을 되찾는데 힘쓰고 있다.

이보미는 “지난주 연습장에서 코치와 이야기를 했다. 이전의 스윙과 비교하면 현재 체중이 뒤에 있다고 말했다. 연습라운드를 함께한 선주(안선주)와도 이야기했고, 나 역시 문제를 알고있다”며 “매일 1%라도 좋아지려고 노력하고있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보미는 “3일부터 이 코스에 나왔다. 오랜만의 출전이지만,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안선주를 비롯해 신지애, 김하늘, 전미정, 배희경, 이지희 등이 출전한다.

테레사 루(대만)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