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첫 승 사냥' 김수지,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1R 단독 선두

2018-04-05 19:02

김수지. 제주=김상민 기자
김수지. 제주=김상민 기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승 사냥에 나선 김수지(22, 올포유)가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수지는 5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 6220야드)에서 치러진 KLPGA 롯데 렌터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데뷔 2년 만에 첫 승에 나서는 김수지는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이정은6(22)와 최혜용(28), 김현수(26)에 1타 차 단독 선두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김수지는 "날씨가 안좋아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친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하며 "샷과 퍼트가 다 잘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수지는 "후반 홀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첫 날 좋은 출발을 한 김수지는 "남은 3라운드도 바람이 계속 많이 불 것 같아 티 샷이나 세컨드 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고 하며 "특히 1라운드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기대가 된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톱10에 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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