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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골프웨어 트렌드...'빅로고' 레트로가 '대세'

2018-03-30 06:1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론칭 행렬이 이어지면서 골프웨어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 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브랜드 측이 내세우는 최신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 봄 골프웨어 시장은 최신 패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골프웨어가 대세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지난 하반기부터 패션업계에는 레트로(복고)트렌드가 열풍이 불었다. 골프웨어 역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큼지막한 로고가 드러나는 레트로풍의 빅로고 디자인이다.

사진=힐크릭
사진=힐크릭
올해 공식 론칭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로고를 강조한 골프웨어를 다수 선보였다. 상의 한가운데에 큼지막한 로고와 마스코트인 에어데일 테리어를 새겼다. 로고에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눈에 띈다.

사진=마스터바니 에디션
사진=마스터바니 에디션
2017년 새롭게 출발한 마스터바니 에디션은 상의에 커다란 심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봄 아이템을 출시했다. 언발란스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특징이다.

사진=와이드앵글
사진=와이드앵글
올해 론칭 4주년 차인 와이드앵글 역시 트렌드를 적극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와이드앵글은 상의 앞부분 전면에 빅로고를 적용한 티셔츠, 자수를 활용한 빅로고 밀리터리캡 등을 봄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긴 역사를 가지고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두드러진 반면, 신규 브랜드 진영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을 위해 레트로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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