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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임성재, 웹닷컴 투어 루이지애나 오픈 1R 공동 5위

2018-03-23 09:58

임성재. 사진=마니아리포트DB
임성재.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부 투어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20)의 분위기가 좋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투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데뷔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역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시즌 초반부터 상금 랭킹 1위에 자리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임성재는 3개 대회에서 공동 34위, 공동 56위, 컷탈락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금 랭킹 1위에는 변함이 없어 상금랭킹 25위에게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정규투어 시드에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상금 랭킹 1위 임성재는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치티마차 루이지애나 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1번 홀(파5)부터 버디로 시작한 임성재는 2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물오른 샷 감을 과시했다. 비록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5번 홀(파5)부터 8번 홀(파3)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상단에 안착했다.

전반 홀 선전에 비해 후반 홀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 상승을 노려봤으나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후반 홀 이븐파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줄리안 에투라인(아르헨티나)와 3타 차로 추격에 나섰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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