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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마니아클럽, 레슨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매칭 서비스 '인기'

2018-03-22 14:23

골프존 아카데미 레슨 이미지. 마니아리포트DB
골프존 아카데미 레슨 이미지. 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
골프마니아클럽이 진행하는 레슨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매칭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골프동호회인 골프마니아클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레슨프로 정보를 제공, 지역별 회원과 매칭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신현태 골프마니아클럽 기획팀장은 "지역별, 연습장 별 레슨프로에 대한 정보를 인근지역 회원에게 제공해 골퍼들이 레슨을 받는 데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하면서 "골퍼들은 그 동안 레슨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려웠다. 인근 연습장에 어떤 프로가 있는지, 레슨 스타일은 어떤지, 가격은 적당한지 등 레슨을 받기 위해 알아야할 건 많은 데 정보가 많지 않고 신뢰도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골프마니아클럽이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신 팀장은 "골프마니아클럽은 16만 아마추어 골퍼들이 지난 15년간 활동하며 쌓은 데이터가 장점이다. 또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동호인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히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쉽게 회원들이 직접 레슨을 받아보고 평가한 후기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같은 소비자인 골퍼들의 후기는 다른 정보에 비해 신뢰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습장은 물론 레슨프로의 참여신청도 받고 있다. 신 팀장은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동호인들의 평가만으론 부족하다. 그래서 연습장은 물론 레슨프로의 참여도 필요하다. 골프마니아클럽은 최근 한국골프연습장협회와 협의를 시작했다. 레슨은 연습장에서 주로 이뤄진다. 결국 연습장에 대한 정보역시 중요한 부분이고 또 연습장의 참여가 늘면 레슨프로에 대한 정보도 더욱 다양하게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앱(APP)' 서비스 등도 마련해 편의성도 높여갈 계획이다. 신 팀장은 "골프마니아클럽이 회원수가 많고 오래됐지만 어떤 기업이 아닌 동호회일 뿐이다. 그래서 여전히 카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편의성에선 한계가 있다. 지난 해에는 회원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레슨프로를 선정, 매칭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면 올해엔 연습장과 레슨프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충, 보다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umph11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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