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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의 픽] 사진으로 되돌아 본 올해의 기대주 마지막, 이정은6

2018-03-20 06:00

2018 KLPGA를 호령할 기대주 마지막, 핫식스 이정은6
2018 KLPGA를 호령할 기대주 마지막, 핫식스 이정은6
[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2018년 KLPGA를 호령할 기대주 시리즈 마지막 선수는 핫식스 이정은6(22,대방건설)이다.
올해 KLPGA를 이끌어 갈 선수로 그 누구도 의심의 여지없이 당연히 이정은6를 첫째로 꼽을 것이다.

2017년 국내개막전에서 우승을 신고한 이정은6
2017년 국내개막전에서 우승을 신고한 이정은6

그도 그럴것이 지난해 대상과 함께 6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평균타수상,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상)에 오르며 박성현의 공백을 메우며 KLPGA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왕관과 망토를 두루며 여왕의 모습을 보인 이정은6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왕관과 망토를 두루며 여왕의 모습을 보인 이정은6


게다가 몇일전 대방건설과의 국내최고대우 계약까지 성사돼 마음까지 든든해 졌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


2016년 우승없이 신인왕에 올랐지만 2017년 국내 개막전부터 3일 연속 66타를 치며 생애 첫승을 따내더니 7,8,9월 각 1승씩을 보태 4승을 이뤄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시즌 4승째를 올리며 기뻐하는 이정은6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시즌 4승째를 올리며 기뻐하는 이정은6


그녀의 거침없는 질주의 정점은 9월에 있던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2라운드에서 14년만에 KLPGA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친 것이다. 그야말로 그녀의 클라쓰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2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치고 기뻐하는 이정은6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2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치고 기뻐하는 이정은6


이런 그녀도 약간의 시련은 있었다. 6월에 있었던 '제11회 S-OIL 챔피언십'에서 김지현에게 5번째까지 가는 연장전에서 패하며 시즌 초반 '지현'이들의 기세에 눌려있었다.

S-oil챔피언십에서 김지현에게 5번째 연장에서 패하며 눈물을 보이는 이정은6
S-oil챔피언십에서 김지현에게 5번째 연장에서 패하며 눈물을 보이는 이정은6


하지만 이정은6는 7월부터 우승DNA를 다시 깨우며 승승장구해 나갔다.
그리고 상반기에 휠체어를 타고 따라다니던 아버지외 몇몇의 팬들에서 하반기엔 수많은 팬들을 끌고 다니는 KLPGA 대표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 처음 메이저로 승격한 한화 클래식 2017에서 23위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이정은6
지난해 처음 메이저로 승격한 한화 클래식 2017에서 23위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이정은6


시즌 전체 기록은

상금 순위 1위 (1,149,052,534 원)
대상 포인트 1위(691점)

그림적중율 3위에 빛나는 이정은6의 정교한 아이언샷
그림적중율 3위에 빛나는 이정은6의 정교한 아이언샷


평균타수 1위 (69.80타)

평균퍼팅 5위 (평균퍼팅수 29.81)

그린 적중율 3위 (78.43%)

대상, 상금왕과 함께 6관왕에 오른 이정은6
대상, 상금왕과 함께 6관왕에 오른 이정은6


드라이버 비거리 11위 (252.86야드)

페어웨이 안착율 12위 (78.39%)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로 마감한 이정은6, 메이저우승이 필요해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로 마감한 이정은6, 메이저우승이 필요해


이렇게 화려한 이정은6에게도 없는 게 한가지 있다. 바로 메이저 우승이다. 지난해 5개 메이저대회체제로 바꾼 KLPGA대회에서 그녀는 각각 6위, 23위, 4위, 9위, 2위에 머물렀을 뿐이다.

독특한 자세로 퍼팅라인을 보는 이정은6
독특한 자세로 퍼팅라인을 보는 이정은6


2018년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새로운 스폰서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이정은6가 올해엔 과연 몇승을 할 것이며 또 메이저 우승컵은 언제 들어 올릴까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 시작됐다.

2017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위로 메이저우승이 가까웠음을 알린 이정은6
2017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위로 메이저우승이 가까웠음을 알린 이정은6

대방건설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이정은6  사진-KLPGA/박준석
대방건설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이정은6 사진-KLPGA/박준석


[김상민의 픽] 기대주시리즈는 이정은6로 끝나며 다음주부터는 김상민의 [화요일에 보는 골프]에서 좀더 다양한 골프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smfot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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