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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써 두 번째... T포인트토너먼트, 36홀 대회로 축소

2018-03-17 06:00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강풍으로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사진=JLPGA투어 공식 페이스북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강풍으로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사진=JLPGA투어 공식 페이스북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첫날 악천후로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JLPGA는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 골프클럽(파71, 6261야드)에서 열린 2018 JLPGA투어 세 번째 대회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 경기 중단을 결정하고 36홀 대회로 단축했다.

8시에 시작된 1라운드 경기는 강풍으로 인해 3차례 지연됐고, 결국 11시 중단이 결정됐다. 다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순간 최대풍속 18m/s의 강풍이 불었다.

대회가 36홀 경기로 단축되면서 총상금도 기존 7000만 엔 중 75%만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을 비롯해 이보미, 김하늘, 신지애, 윤채영, 김해림 등이 출전한다.

한편 JLPGA투어는 올해 3경기 만에 두 차례 대회를 단축하는 등 악천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는 폭우로 인해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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