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차례 지연' JLPGA 개막전, 악천후로 54홀로 축소 진행

2018-03-04 05:00

이지희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지희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2018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지난 3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2000만 엔)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오전부터 폭우가 계속되며 시작 시간을 3번이나 연기했지만, 지속되는 폭우로 오전 10시 45분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대회는 72홀 경기에서 54홀 경기로 단축됐고, 총상금 역시 기존 1억 2000만 엔에서 75%만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2라운드 중간합계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를 기록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올라있다.

이지희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선두를 추격하며, 이민영과 배희경이 5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신지애, 김해림, 윤채영이 4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하늘이 2언더파 공동 16위, 디펜딩 챔피언 안선주는 이븐파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이보미는 2오버파에 그치며, 1타 차로 컷 통과 기준을 넘지 못했다.

최종 3라운드는 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시작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