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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스타트' 배희경, JLPGA 개막전 공동 3위 출발...안선주 7위

2018-03-01 16:20

배희경.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희경.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배희경(27)의 올 시즌 출발이 좋다.

배희경은 1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열린 2018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2000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가와기시 후미카, 모리타 하루카(이상 일본)에 1타 뒤진공동 3위다.

올해 JLPGA투어 4년차를맞는 배희경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배희경은 데뷔 첫 해인 2015년부터 준우승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미끄러졌다. 지난 시즌에도 두 차례 공동 2위를 포함해 톱10에 10번오르는 등 우승경쟁을 펼쳤지만, 우승컵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은 개막전에서 역대 개인 최고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은 만큼, 전망을밝히고 있다.

배희경은 지난 2015, 2016년 개막전에서 컷 탈락에 그쳤고, 지난해 처음으로 컷 통과에 성공한 개막전에서는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선주가 2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이지희, 황아름, 스즈키아이(일본) 등이 안선주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애는 1언더파, 김하늘, 이민영(한화), 윤채영(한화), 이보미 등이 이븐파를 기록했다.

올해 일본투어에 데뷔한 김해림(롯데)은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로중하위권에 머물렀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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