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뒷심' 강성훈, 제네시스오픈 3R 26위로 점프...배상문 70위

2018-02-18 12:18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강성훈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전날보다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6위에 안착했다.

대회 첫날 2언더파 공동 21위로 출발한 강성훈은 둘째 날 1오버파를 적어내며 36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무빙데이인 셋째 날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라운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강성훈은 10번 홀에서 출발한 전반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6번 홀(파3)부터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8번 홀(파4) 보기를 만회하는 등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배상문(32)은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단독 선두에는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버바 왓슨(미국)이 자리했다. 왓슨은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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