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5년 7개월 만' 우승 포터, 세계랭킹 246→73위로

2018-02-12 12:02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테드 포터 주니어(미국)가 세계랭킹을 껑충 끌어올렸다.

포터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AT&T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2위 그룹 존슨, 필 미컬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강자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5년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포터는 세계랭킹도 대거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포터는 지난 주 246위에서 이번 주 73위로 173계단 올라섰다.

세계랭킹 상위 7위까지 순위 변동은 없다.

데이가 10위에서 8위로 계단 올라서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자리를 맞바꾸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한 배상문이 지난주 1938위에서 1018계단 끌어올려 920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중인 김시우는 3계단 하락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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