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친환경 모자’ 쓴 파울러…대회 가치 더한 진정한 패셔니스타

2018-02-08 10:5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골프계 패션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가 대회의 의미를 더하는 패션으로 진정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파울러는 지난 1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모자를 쓰고 대회를 치렀다.

이 대회는 미국의 폐기물 관리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가 후원하는 대회다. PGA투어에 따르면 이 대회는 ‘잔디 위에서 열리는 가진 친환경적인 쇼’라고 일컬어진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환경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으로, 3라운드에서 초록색 의상을 입고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리키 파울러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착용한 친환경 모자. 사진=리키 파울러 SNS
리키 파울러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착용한 친환경 모자. 사진=리키 파울러 SNS


‘필드 위 패셔니스타’ 파울러는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모자로 대회의 의미를 더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모자 맨 위에 달려있는 단추모양의 탑버튼부터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자수까지 모두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다.

PGA투어는 “파울러는 세련된 복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대회의 핵심 가치도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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