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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아버지와 존슨은 장인과'...페블비치 프로암의 이색 풍경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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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2-0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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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과 장인 웨인 그레츠키.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40만달러)에서 복귀전에 나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아버지와 한 조를 이뤘고, 세계 랭킹 1위 수성에 나서는 더스틴 존슨은 장인과 한 조를 이뤄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 6816야드), 스파이그래스힐 골프클럽(파72, 6953야드),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파72, 6958야드) 등 3개 코스를 순회하며 치러지는 페블비치 프로암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경우 아마추어 골퍼 2명과 프로 골퍼 2명이 한 조로 편성돼 3라운드 동안 경기를 치르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3라운드 성적을 통해 컷오프를 통과한 프로선수들만이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우승컵 경쟁을 치른다.

페블비치 프로암의 경우 매년 유명인사들이 아마추어 선수로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코미디언 빌 머레이를 시작으로 배우 크리스 오도넬과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스 저스틴 벌랜더, 미국프로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토니 로모, 세계 랭킹 1위 존슨의 장인이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전설 웨인 그레츠키도 출전한다.

화려한 유명인사들의 명단처럼 그동안 이 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는 유명인사들의 골프실력이었지만, 올해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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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복귀전에 나서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
바로 세계 랭킹 1위 대격돌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을 제외한 세계 랭킹 1위 선수들이 총집결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영국),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등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이 대회에 출전한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얼굴의 세계 랭킹 1위 선수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 랭킹 2위 존 람이 그 주인공인데, 만약 존 람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존슨이 45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존 람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게 된다.

세계 랭킹 톱 랭커들의 대격돌과 함께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 하는 모습까지 결합하면 볼거리는 두배다. 존슨이 자신의 딸 폴리나 그레츠키와 연애를 할 당시부터 존슨의 아마추어 파트너로 이 대회에 출전했던 웨인 그레츠키는 올해 역시 존슨과 한 팀을 이뤄 존슨의 세계 랭킹 1위 방어에 힘을 싣는다.

존슨과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세계 랭킹 3위 조던 스피스는 PGA 2부 투어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기도 한 '가수' 제이크 오웬(미국)과 한 팀을 이뤘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화려한 부활 이후 PGA투어 복귀전을 치르는 로리 매킬로이는 첫 출전하는 이 대회에 자신의 아버지와 한 팀으로 복귀전 우승 사냥에 나선다.

피닉스 오픈에서 부활을 알린 왼손황제 필 미컬슨(미국)은 은행사 임원과 한 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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