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피닉스오픈 '우승후보' 스피스, 1타 차로 컷 탈락

2018-02-04 05:0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우승후보로꼽혔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피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컷 통과 기준에 1타 모자라 컷 통과에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던 스피스는 2라운에서도 크게 타수를 줄이지못했다.

스피스는 2015년 첫 출전한 이 대회에서 공동 7위, 지난해 공동 9위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에 스피스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선정 우승후보 4위, 도박사들이 꼽은 우승후보 1위에 올랐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스피스가 PGA투어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것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이후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다음주 PGA투어 AT&T 페블비치프로암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스피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피닉스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에는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리키 파울러,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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