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청용, 챔피언십 볼턴으로 임대 이적

2018-01-31 23:08

이청용.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트위터)
이청용.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트위터)
이청용(30)이 새 둥지를 찾았다.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한다.

이청용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1일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챔피언십(2부) 볼턴으로의 임대 절차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시즌 잔여기간은 6월까지 볼턴에서 뛴다.

이청용은 2009년 K리그 FC서울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던 볼턴으로 이적했다. 볼턴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간 뒤에도 의리를 지키며 2014년까지 뛰었다. 볼턴에서 195경기를 뛰며 20골을 넣었다.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이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은 선발로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교체 포함 총 3경기 출전.

이청용은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일이 잘 마무리가 돼 기쁘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굉장히 기대된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용은 2월3일 브리스톨 시티전을 통해 볼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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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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