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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지원 병사, 샤워장 사고로 숨져…안전 확보 대책 필요

박세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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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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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 올림픽플라자에서 군,경, 소방당국 대원들이 대테러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노컷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 수송 업무 지원을 하기 위해 파견된 육군 장병이 숙소 샤워실에서 미끄러지면서 충돌한 유리창 파편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육군 소속 A(20) 상병이 지난 29일 오후 10시35분경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횡계차고지 운전자 숙소 1층 공동샤워실에 들어가다가 미끄러져 유리창과 충돌했다.

이때 깨진 유리창 파편에 찔린 A 상병은 사고 발생 9분 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차를 타고 강릉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과다출혈로 인해 숨졌다. A 상병은 메달리스트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조직위는 사고가 발생한 샤워실의 유리문은 철제 프레임 가운데 일반 유리(5mm)를 넣은 형태이고 문 전체가 유리일 경우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육군 중앙 수사단이 현장 감식 및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조직위는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시설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시설 보완 단기 대책으로 유리없는 문으로 교체, 샤워실 밖에도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군과 함께 유족에 대한 장례, 보험 등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국 선수단은 물론이고 올림픽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관계자들의 안전 확보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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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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