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9일 진천선수촌에서 남북 선수들이 28일 생일을 맞은 북한 진옥(28)을 함께 축하해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단일팀이 구성된 뒤 지난 25일부터 북한 선수 12명이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첫 이틀 훈련은 따로 진행했지만, 28일부터는 한국 선수 23명까지 총 35명이 합동 훈련에 들어갔다.
사진에는 남북 선수들이 케이크를 둘러싸고 진옥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또 케이크를 자르는 진옥 옆에서 남북 선수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과 생일 축하 후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재근 진천선수촌장은 직접 진옥에게 꽂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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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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