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타 차 2위 라이언 파머 “아들 생일 선물로 우승컵 주고싶다”

2018-01-29 05:3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라이언 파머(미국)가 11번째 생일을 맞는 아들을 위해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다며 역전 우승의 의지를 내비쳤다.

파머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파머는 셋째 날 타수를 잃으며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알렉스 노렌(스웨덴)에 1타 뒤져있다.

파머는 이날 오버파를 기록했지만, 최종일 기대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를 마친 후 파머는 “최종 라운드 마지막 그룹에서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굉장히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파머는 역전 우승의 의지도 내비쳤다.

파머는 “바라건대, 대회 최종일 나의 아들 메이슨의 11번째 생일선물로 큰 선물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메이슨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승컵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0년 소니오픈을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파머는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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