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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꺾은 페더러, 호주오픈 6번째 우승

오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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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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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정현에 기권승을 거둔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는 호주오픈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를 꺾고 자신의 20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노컷뉴스DB)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선수 최초의 메이저대회 20승 고지를 밟았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와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3-2(6-2 6-7<5-7> 6-3 3-6 6-1)로 승리했다.

무려 3시간 4분이나 결린 혈투 끝에 승리를 차지한 페더러는 지난해에 이어 호주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자신의 이 대회 6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400만 호주달러(약 34억5000만원)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으로 페더러는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20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의 신기원을 열었다.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가장 많은 8회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오픈(6회)과 US오픈(5회), 프랑스오픈(1회)에서도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남자선수의 메이저 우승 기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메이저 우승 16회로 페더러를 추격하고 있다.

여자 선수 중에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가장 많은 24회를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에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가장 많다. 슈테피 그라프(독일)도 22회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통산 9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00번째 우승에 불과 4승만을 남겼다.

4강에서 정현(58위)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둔 페더러는 첫 세트를 가뿐하게 따냈지만 칠리치의 반격에 2, 4세트를 차례로 내주고 5세트까지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페더러는 5세트를 완벽하게 따내고 무려 3시간 4분에 걸친 마지막 승부에서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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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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