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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상민·서장훈 11번 영구결번 발표 후 철회 '해프닝'

2018-01-28 14:25

이상민 (사진 제공=KBL)
이상민 (사진 제공=KBL)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이상민 감독과 '레전드' 서장훈이 현역 시절 썬더스 유니폼을 입으며 달았던 등번호 11번을 공동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가 약 1시간 만에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삼성은 20일 오전 이상민과 서장훈이 삼성에서 뛰었을 때 사용한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에서 두 선수가 쓰던 등번호를 공동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삼성은 이내 "영구결번 당사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업무 착오가 있었다"며 영구결번 행사에 대해 다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다음달 11일 창원 LG와의 주말 홈경기에서 영구결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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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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