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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원, 미얀마오픈 21위 마무리…폴 피터슨 우승

2018-01-28 17:52

박준원.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박준원.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준원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레오팔레스21 미얀마오픈에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준원은 28일 미얀마 양곤의 펀라잉 골프클럽(파71, 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박준원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박준원은 대회 둘째 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까지 올라서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무빙데이에서 4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18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지만, 최종일 전반 7번 홀부터 9번 홀(이상 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후반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3계단 하락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폴 피터슨(미국)이 차지했다.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피터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러피언투어 1승을 올리고 있는 피터슨은 이날 아시안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장이근이 공동 32위(2언더파 282타), 김형성이 공동 35위(1언더파 283타)를 기록했고, 강경남과 송영한은 공동 44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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