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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故 샤이니 종현 추모 공간 마련… 내일 개장

4월 30일까지 운영, 편지만 남길 수 있어

2018-01-26 21:47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부터 故 샤이니 종현의 공식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부터 故 샤이니 종현의 공식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을 위한 공식 추모공간이 마련된다.

故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종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이렇게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을 위하여 종현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현의 추모 공간이 종현과 팬 여러분의 추억이 되새겨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는 마음이 담긴 편지만 남겨주시면 감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추모 공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아티움 6층 이벤트 홀이다. 내일(27일) 오후 3시부터 오는 4월 30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故 종현의 팬들은 종현의 사망 이후, 코엑스아티움에 고인을 기리는 공식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그동안 팬들이 자체적으로 놓아 둔 편지, 꽃, 고인이 좋아했던 물건들은 방치돼 있다시피 해 불만이 높았다.

고인은 2008년 싱글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남성 5인조 아이돌(온유·종현·키·민호·태민) 샤이니의 메인보컬이다. 지난 2015년에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다.

지난 23일에는 유작 앨범 '포에트 ᛁ 아티스트(Poet ᛁ Artist)' 전곡 음원이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빛이 나'(Shinin')를 비롯해 총 11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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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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