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역시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제 몫을 해줬다. 올스타전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파다르는 휴식 이후 더욱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선보이며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총 21득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4.3%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토종 에이스의 활약도 빛난 우리카드다. 주장 최홍석은 16득점, 공격 성공률 60%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파다르에만 의존하던 단순한 공격 패턴도 최홍석의 활약 덕분에 다양해질 수 있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토종 에이스의 부진이 뼈아팠다. 펠리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지만 전광인이 4득점 공격 성공률 22.2%에 그치면서 후반기를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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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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