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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가장' 파다르 부담 덜어준 '주장' 최홍석

16득점·공격 성공률 60%로 펄펄

2018-01-26 20:45

우리카드 주장 최홍석이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 주장 최홍석이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공격진의 고른 활약 덕분에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소년 가장'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어깨에만 의존했던 지난 경기와 달랐다. 주장 최홍석이 절정의 컨디션으로 팀 공격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역시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제 몫을 해줬다. 올스타전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파다르는 휴식 이후 더욱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선보이며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총 21득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4.3%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토종 에이스의 활약도 빛난 우리카드다. 주장 최홍석은 16득점, 공격 성공률 60%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파다르에만 의존하던 단순한 공격 패턴도 최홍석의 활약 덕분에 다양해질 수 있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토종 에이스의 부진이 뼈아팠다. 펠리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지만 전광인이 4득점 공격 성공률 22.2%에 그치면서 후반기를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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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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