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현, 발바닥 물집 부상…페더러와 4강전서 기권패

2018-01-26 18:44

정현 (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정현 (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생애 처음으로 밟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준결승전에서 물집이 잡힌 발바닥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에게 1세트(1-6)를 내준 뒤 2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정현은 대회 중반부터 왼발바닥 물집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2세트 게임스코어 1-4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물집을 치료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정현은 메디컬 타임아웃 직후 진행된 자신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분전했지만 결국 게임스코어 2-5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 기자와 1:1 채팅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