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헨더슨, 바하마 1R 5언더파 단독 선두...양희영 4타 차 공동 13위

2018-01-26 09:47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헨더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코스(파73)에서 치러진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근 치러진 PGA 챔피언스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인비테이셔널에서 성대결을 펼쳐 7위에 오르기도 했던 헨더슨은 물오른 장타력을 가감없이 뽐냈다.

더욱이 퍼트 역시 잘 따라줬다. 1라운드 18개 홀에서 헨더슨의 총 퍼팅수는 26개로 최고의 퍼팅감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올린 재미동포 다니엘 강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4위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다.

세계 랭킹 1위 펑샨샨(중국)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4위다.

한국 선수들은 다소 주춤했다. 양희영이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로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한국선수가 됐다. 양희영은 단독 선두에 4타 차 공동 13위다.

이어 유소연과 이미림이 1오버파 공동 26위, 박희영이 2오버파 공동 46위, 김인경이 3오버파 공동 64위, 최운정이 4오버파 공동 75위, 강해지가 6오버파 공동 94위, 유선영이 7오버파 공동 99위 등에 자리했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