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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생존자들 '그 후' 담은 '공동정범' 오늘 개봉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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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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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공동정범' (사진=시네마달 제공)
제작기간만 5년이 걸린 용산참사 다큐멘터리 '공동정범'(감독 김일란-이혁상)이 오늘(25일) 전국 극장에 개봉했다. 시위 진압을 했던 경찰의 다층적인 위치를 살핀 전작 '두 개의 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죽은 용산참사 이후 감옥에 갇혀 있던 생존 철거민들의 '이후'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개발논리만을 앞세워 과잉진압을 했던 국가의 책임은 희미해지고, 서로 반목하는 '남은 자들'의 이야기가 큰 줄기다.

지난 2016년 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최우수다큐멘터리상, 관객상을 받았던 '공동정범'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과 독불장군상,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관객상, 제4회 춘천다큐멘터리상 장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기록을 써 가고 있다.

개봉 첫날인 25일 '공동정범'은 전국 97개관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상영관을 확보하는 것만큼이나 유지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일임을 또 한 번 체감한다"며 "이 영화를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개의 문'에 이어 다시 한번 '용산참사'를 영화 중심에 세운 김일란 감독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동정범' 전국 상영시간표를 올려 '예매'를 권했다.

김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예매를 해 주고 계셔서 주말에 극장이 더 열릴 수도 있다고 한다"면서 "영화 보실 때는 꼭 예매해서 봐 주세요. 예매율이 높으면 극장이 더 열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정범'은 개봉 첫 주 릴레이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오늘(25일) 오후 7시 30분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김일란-이혁상 감독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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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정범' 개봉 첫 주 관객과의 대화 일정 (사진=시네마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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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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