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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2018년도 '金'빛 구슬땀 재개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 대비

2018-01-25 17:05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의 2018년 훈련 개시식을 열고 예년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지원을 약속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의 2018년 훈련 개시식을 열고 예년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지원을 약속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년에도 장애인 국가대표의 땀은 멈추지 않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8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을 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개시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명호 회장은 "올해는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된다"면서 "평창 패럴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선수들도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함께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부터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연금포인트가 적용된다. 선수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도종환 장관도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을 이겨내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일궈낸 장애인 국가대표가 정말 자랑스럽다. 올해도 승리하는 인생을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자카트라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우수 성적을 2018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종목별 분석과 집중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20일 늘어난 150일의 훈련일수를 확정했다. 자카트라 장애인 아시안게임 참가 종목 선수를 위한 20일의 추가 훈련도 예정됐다. 선수단의 훈련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목별 가맹단체 행정인력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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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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