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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체급 내린 김지연, UFC 첫 승 거둘까

2018-01-25 15:22

UFC 파이터 김지연. 사진=TFC 제공
UFC 파이터 김지연. 사진=TFC 제공
'불주먹' 김지연(28, MOB)이 체급 전향 후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김지연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FOX 27'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에서 저스틴 키시(30, 미국)와 맞붙는다.

김지연은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기 전 복싱·킥복싱 대회에서 40전에 이르는 경험을 쌓았다. 복싱 동양 챔피언까지 지냈다.

TFC 등 국내단체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옥타곤에 입성했다. 밴텀급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루시 푸딜로바에 판정패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6승 2무 1패.

이후 신설된 플라이급으로 한 체급 내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그만큼 UFC 첫 승을 향한 의지가 강하다.

키시 역시 타격가다. 킥복싱 무대에서 18승 2패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6승 1패로 김지연과 반대로 체급을 상향했다.

김지연은 지난 16일 소속팀 권배용 관장, TFC 파이터 손도건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실질적인 훈련 및 전략 수립은 끝난 만큼 현지에서 시차적응과 컨디션 조절,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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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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