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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 한국선수들, 미얀마오픈 정조준

2018-01-24 06:00

송영한, 김기환, 장이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송영한, 김기환, 장이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얀마로 무대를 옮긴 아시안투어에서 다시 한번 활약에 나선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2018시즌 막을 올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미얀마 양곤의 펀라잉 골프클럽(파71, 7103야드)에서 레오팔레스21 미얀마오픈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JGTO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연 SMBC싱가포르 오픈에서는 14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대거 컷 탈락하며 기대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송영한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올 시즌 컷 탈락에 그쳤다.

김기환이 공동 3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아시아투어 데뷔전을 치른 이승택이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대회에는 총 14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아시안투어 엔트리로 장이근, 김기환이 나서며, JGTO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김형성, 송영한, 조병민, 박준원, 강경남, 허인회, 강지만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해 올 시즌 JGTO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안백준, 이창우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시즌 아시안투어 QT를 1위로 통과한 이승택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JGTO투어 상금랭킹 톱3 미야자토 유사쿠, 고다이라 사토시, 이케다 유타(이상 일본)가 모두 출전하며, 일본의 스타 플레이어 이시카와 료, 태국의 백전노장 프리야드 막생도 우승후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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