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강성훈, CJ모자 쓴다...CJ대한통운과 메인스폰서 계약

2018-01-23 10:47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강성훈(30)이 올해부터 CJ모자를 쓰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강성훈의 매니지먼트사인세마스포츠마케팅은 24일 강성훈이 CJ대한통운과 2018년 1월부터 향후 2년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 모교인 연세대학교의 이니셜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대회에 나섰던 강성훈은 올 시즌부터 ‘CJ대한통운’의 모자를 쓰고 PGA투어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07년 KPGA에 입회한 강성훈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골프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김경태, 김도훈 등과 함께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KPGA투어 신인상(명출상), 2010년 우승등을 차지했고, 2011년 미국 무대로 눈을 돌렸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작년 한 해 상금으로 총 21억2598만원을 벌어 김시우에 이어 올해 골프 분야에서 상금을 가장 많이 받은 한국인 남자골프선수 2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강성훈은 “올 시즌부터는 CJ의 모자를 쓰고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PGA투어인 ‘THE CJ CUP’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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