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울산, 대구 출신 공격수 주니오 영입

2018-01-22 16:19

주니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주니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울산 현대가 주니오(32) 영입과 함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울산은 22일 "K리그에서 검증된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를 영입해 화력에 정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주니오는 지난해 대구 소속으로 16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주니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클럽들에서 입단 제의가 왔다. 팀 선택을 하면서 우선순위를 '가족의 행복'으로 두고 고민했다"면서 "또 영입제의를 해준 구단들 중 나를 가장 필요로 하고 전술적으로 잘 맞는 팀이 울산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울산은 "탄탄한 체격을 가진 공격수"라면서 "신체조건을 활용한 헤딩,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골 결정력 등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했다"고 주니오를 평가했다.

주니오가 포트루갈 전지훈련에 합류하면서 울산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다. 기존 오르샤와 리차드에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임대한 도요다 요헤이, 그리고 주니오로 2018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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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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