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산체스 맨체스터 도착' 맨유행 발표만 남았다

2018-01-22 07:35

알렉시스 산체스(왼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발표만 남겼다. (사진=아스널 트위터 갈무리)
알렉시스 산체스(왼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발표만 남겼다. (사진=아스널 트위터 갈무리)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발표만 남겼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체스의 이적을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칠레 출신 산체스는 우디네세(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거쳐 2014-2015시즌부터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4골로 득점 3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팀들이 산체스를 탐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체스 영입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ESPN에 따르면 산체스는 현지시간 21일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다. 전용기를 타고 맨체스터로 이동했고, 이미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을 반기는 영상도 봤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 등번호는 7번이 될 전망이다.

이적 조건은 이미 알려진 대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 형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둘의 트레이드 외 이적 관련 추가 비용을 주고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48시간 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산체스는 21일 번리전 후 휴가로 인해 선수단과 만나지는 못했다. ESPN은 현지시간 23일 훈련에 합류해 26일 요빌 타운과 FA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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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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