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9.5876포인트를 기록한 람은 8.7722포인트의 스피스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0.9303포인트로 4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람은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람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계랭킹 9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지난주보다 6계단 올라선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김시우는 3계단 하락한 40위에 자리했다.
한편, 람은 26일 개막하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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