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복귀전 3위' 매킬로이, "다음 경기 우승 도전"

2018-01-22 10:02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매킬로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583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3위로 복귀전을 마쳤다.

지난해 시즌 초반부터 늑골 부상과 그로 인한 후유증, 결혼식 등 골프에 전념하지 못했던 매킬로이는 결국 프로 데뷔 9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시즌을 마친 후 다소 충격에 휩싸인 매킬로이는 "3개월 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완벽하게 복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3개월 간의 노력 끝에 시즌 첫 단추를 잘 꿴 매킬로이는 "이번주 경기내용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매킬로이는 "내 경기는 좋았고, 긍정적인 징후들이 많이 보였다"고 하며 "분명히 나머지 시즌 역시 좋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바람대로 완벽한 복귀전을 끝마친 매킬로이는 "3개월 전보다 건강이나 골프, 모든 면에 있어 훨씬 좋다"고 하며 "다음 경기 역시 우승 경쟁을 고대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오는 25일 두바이에서 치러지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