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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C 싱가포르오픈, 3일 연속 순연…김기환 10위권대 진입

2018-01-20 21:40

김기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김기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SMBC 싱가포르 오픈이 악천후로 3일 연속 순연된 가운데, 김기환이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환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 7398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SMBC 싱가포르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3라운드 3개 홀을 남겨둔 김기환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기환은 2라운드 잔여경기인 14개 홀을 돈 후 3라운드를 경기를 시작했다. 김기환은 남은 14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공동 선두 그룹에는 9언더파를 기록한 단타이 분마, 찹차이 니랏(이상 태국)이 자리했다.

3라운드 9개 홀을 남겨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7언더파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환과 함께 컷 통과에 성공한 이승택은 3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5위에 자리했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SMBC 싱가포르 오픈은 대회 첫날부터 천둥번개로 경기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라운드 잔여경기와 함께 시작된 대회 둘째 날 역시 천둥번개로 중단된 후 재개되었고, 결국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하고 다음날로 순연됐다.

대회 셋째 날도 악천후가 이어졌다. 천둥번개로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되었고, 일몰로 3라운드 역시 순연됐다.

3라운드 잔여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 40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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