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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26득점' 전자랜드, 현대모비스에 역전승

2018-01-19 21:29

(사진 제공=KBL)
(사진 제공=KBL)
외국인선수들의 득점이 폭발한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원정 4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19일 울산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점을 합작한 브라운(26점 8리바운드)과 셀비(24점)를 앞세워 84-80으로 승리했다. 브라운은 해결사다웠고 셀비는 3쿼터 막판 발목을 다치기 전까지 외곽 지원을 책임졌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즌 20승(16패) 고지를 밟으며 정규리그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5위 안양 KGC인삼공사(20승15패)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혔다. 또 4위 현대모비스(21승14패)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3쿼터까지 59-64로 뒤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부터 연속 11점을 올려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박찬희의 3점슛과 브라운의 골밑 득점, 차바위의 중거리슛 등 고비 때마다 성공된 야투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전주 KCC는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1-86으로 이겼다. KT는 외국인선수 르브라이언 내쉬의 무릎 부상 공백에도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목 부상 우려를 씻고 출전한 하승진이 19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찰스 로드는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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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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