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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창작물" 테디 측 '주인공' 표절의혹 부인

2018-01-19 20:58

테디(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테디(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선미의 신곡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테디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테디가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주인공'은 100% 창작물"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공개된 선미의 신곡 '주인공'은 발표 하루 만에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곡이 영국 가수 셰릴 콜이 지난 2009년 발표한 곡인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선미(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선미(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프로듀서 테디와 선미가 공동 작사하고, 테디와 신예 프로듀서 24가 공동 작곡했다.

이 곡은 선미가 지난해 발표한 '가시나(Gashina)'의 프리퀄(prequel) 격으로 만들어졌다. '가시나'가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상황을 노래한 곡이라면, 이보다 앞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표절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의 선 '주인공'은 현재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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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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