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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

2018-01-19 19:42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출신인 조재기(68) 동아대 명예교수가 제12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2일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를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창섭 전 이사장이 지난해 6월 퇴임한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석 상태였다. 신임 이사장 임명은 그동안 공개모집 절차와 체육·경영·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쳤고 문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조재기 신임 이사장은 경기인 출신이다. 국가대표 유도선수로서 1978년 몬트리올 올림픽 유도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재기 신임 이사장은 체육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행정·조직·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체육 분야의 국정 과제인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조재기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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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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